[속보]제주 서귀포 바다에 규모 2.0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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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49분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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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49분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2.97도, 동경 126.2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제주·전남권·경남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며 “국민 여러분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 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위험한 지역의 접근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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