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까지 갚아!" 음바페, PSG에 미지급금 요구...2개월치 연봉+보너스 무려 '14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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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미지급 연봉 지급을 통보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4월 이후 지급되지 않은 급여와 다양한 보너스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9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PSG에 지불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일인 6월 30일 이전에 미지급금인 약 1억 유로(약 1490억 원)의 금액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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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미지급 연봉 지급을 통보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4월 이후 지급되지 않은 급여와 다양한 보너스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9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PSG에 지불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은 지난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알과 음바페는 향후 5년간 레알의 선수로 활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등번호는 9번을 받았다.
길고 긴 이적 과정의 끝이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설은 최근 몇 년 간 꾸준하게 흘러나왔다. 레알이 오랫동안 음바페의 영입을 갈망했다. 그러나 PSG도 음바페를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아했다. 프랑스 대통령까지 언론에 나서서 음바페가 프랑스에 남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계약에 서명을 앞두고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해졌다.
지난 여름에도 구단과 갈등을 지속했다. 계약 기간을 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PSG는 음바페를 훈련에서 배제하고 방출 대상으로 내보내려 했다. 음바페는 개막전에 결장했지만, 극적으로 구단과 합의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48경기에서 44골 10도움을 올리면서 PSG의 주포로 활약했다.
PSG와 공식 작별을 알리면서 이적설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 연장은 없다. 이 팀의 모든 스태프들,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사람들, 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이들. 이 모두가 구단을 위해 헌신한 것을 안다.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면서 마지막을 알렸다. 이후 레알이 최종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음바페의 길었던 레알 이적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작별 과정이 순탄치 않다. 레알행을 확정한 뒤 음바페는 지난 6월 A매치 기간 친선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PSG에서 나는 불행하지 않았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국에 침을 뱉는 것과 같고, 나를 옹호하고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일이 된다. 하지만 나를 불행하게 만든 일과 사람들이 있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후 음바페가 PSG에 받지 못한 임금이 있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번 보도로 그 금액은 1억 유로(약 149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음바페는 PSG와 공식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이번 달 안으로 미지급금을 받으려고 한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일인 6월 30일 이전에 미지급금인 약 1억 유로(약 1490억 원)의 금액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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