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연우, 김희선과 날선 대립 감정연기 레벨업
황소영 기자 2024. 6. 22. 14:39
배우 연우의 서늘한 미소와 당돌한 눈빛에서 나오는 강약 조절의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연우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우리, 집'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9화에서 연우(세나)는 김희선(영원)의 계획에 걸려들어 도망치다 정헌(경태)에게 붙잡히며 무섭게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는 조사실에 마주 앉은 김희선에게 "날 잡으려고 언니를 이용해?"라며 화를 냈고 김희선이 죽은 언니 이야기를 꺼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희선이 "내 가족이 망가지길 바라는 이유는 뭐야?"라고 묻자 "망가지길 바란 게 아니라 망가져 있다는 걸 알려준 거야. 자기 가족의 추한 진실을 알고도 남의 가족에 대해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을까?"라는 날선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물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연우. 김희선과 조사실에서 마주했을 땐 분노에 가득 찼지만 당당하게, 이혜영(사강)과 만났을 때는 그녀를 도발하며 팽팽하게 대치해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를 펼쳤다. 두 얼굴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연우는 극의 반전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드는 양면성을 빈틈없이 표현 중이다.
'우리, 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연우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우리, 집'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9화에서 연우(세나)는 김희선(영원)의 계획에 걸려들어 도망치다 정헌(경태)에게 붙잡히며 무섭게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는 조사실에 마주 앉은 김희선에게 "날 잡으려고 언니를 이용해?"라며 화를 냈고 김희선이 죽은 언니 이야기를 꺼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희선이 "내 가족이 망가지길 바라는 이유는 뭐야?"라고 묻자 "망가지길 바란 게 아니라 망가져 있다는 걸 알려준 거야. 자기 가족의 추한 진실을 알고도 남의 가족에 대해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을까?"라는 날선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물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연우. 김희선과 조사실에서 마주했을 땐 분노에 가득 찼지만 당당하게, 이혜영(사강)과 만났을 때는 그녀를 도발하며 팽팽하게 대치해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를 펼쳤다. 두 얼굴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연우는 극의 반전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드는 양면성을 빈틈없이 표현 중이다.
'우리, 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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