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선우 "데뷔 첫 영화 촬영, 스턴트 없이 액션 소화" [ST현장]

사진=빌리프랩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첫 영화 촬영에 만족감을 보였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콘셉트 시네마 단체 관람 이벤트 'UNTOLD Concept Cinema Premier Event'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엔하이픈과 이충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앨범에는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가 실린다. 소년은 너와의 만남에 낯선 실수와 유치한 질투심으로 서툰 감정을 내비치지만 그럼에도 소년에게 너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존재다. 이 같은 메시지와 뱀파이어 스토리를 결합해 '언톨드 콘셉트 시네마'가 완성됐다.

콘셉트 시네마에는 액션신이 담겼다. 선우는 "연습 같은 경우는 총을 처음 쏴 봐서 거울 보면서 잡는 모습이나 '가만 안 둘 거야' 그런 표정이나 각도를 연습 많이 했다. 제가 현장에서 차 문짝에서 떨어질 때 스턴트 분을 안 쓰고 다 직접 했다. 바닥에 매트를 깔고 하긴 했는데 겁나긴 했다. 그래도 잘 하다 보니까 돼서 아무래도 그런 게 나름의 활동에서 나오는 짬바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 멋있게 나온 장면도 언급했다. 선우는 "현장 반응도 '오' 이런 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제가 문에서 떨어지고 눈이 떠지면서 차를 발로 쏘면서 총을 쏘는 장면이 제가 봐도 멋있게 나왔더라"라고 자평했다.

제이크는 "저희가 7명이 차로 가는 장면이 약간 어벤져스 같았다. BGM도 멋있고 거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