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물폭탄…제주·부산·광주·창원·순천 등 호우주의보

2024. 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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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 부산, 광주,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 중산간·북부 중산간·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남부 중산간·북부 중산간, 전남 여수·순천·광양·해남·고흥·완도·보성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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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선 강풍주의보도
22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 부산, 광주,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 중산간·북부 중산간·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시 30분에는 제주 추자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또 낮 1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에, 낮 12시 30분을 기해 경남 사천·고성·하동·산청 등에, 오후 1시를 기해 전북 남원·순창 등에,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부산 서부·중부·동부 등에 홍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로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산지·남부 중산간·북부 중산간, 전남 여수·순천·광양·해남·고흥·완도·보성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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