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이 본 호날두 "39살 몸이 아냐, 그에게 휴식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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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역행하는 몸 상태다.
포르투갈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호날두의 체력에 감탄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체코와 개막전에서 호날두를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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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나이를 역행하는 몸 상태다.
포르투갈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호날두의 체력에 감탄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튀르키예와 유로 2024 F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얘기가 나왔다.
호날두는 1985년생 39살이다. 일반적인 선수라면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할 시간. 호날두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35골을 넣었다. 유로 2024 직전 소화한 친선 경기에선 A매치 개인 통산 130호골을 넣었다. 축구 역사상 A매치에서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유로 2024에서도 포르투갈 공격을 이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체코와 개막전에서 호날두를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호날두는 득점 없이 풀타임 뛰며 존재감을 알렸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나이에 따른 페널티는 없다고 했다. "호날두가 지난 시즌 총 몇 분을 뛰었는지 아는가?"라고 반문하며 "호날두는 유로 대회를 무려 6번이나 소화했다.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선수다. 한 선수가 팀에 무엇을 가져올지 이해하는 건 중요하다. 호날두는 팀에 경험을 더해준다. 골 기회를 주고, 공간을 열기도 한다.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이다. 여기서 뛸 자격이 있다. 지난 경기서 호날두가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 보면 모든 게 설명된다. 그에게 휴식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 몸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몸을 엄청나게 단련했다. 골문 앞에선 킬러다. 또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 주는 임무도 한다.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체코전에서 득점했을 때 호날두가 다른 쪽에 있었기 때문에 공간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이 경계하는 건 튀르키예 천재 미드필더 아르다 귈러다. 귈러는 직전 조지아와 경기에서 왼발 원더골로 주목을 샀다. 조지아전은 귈러의 유로 대회 데뷔전이었다.
유로 대회 데뷔전을 치른 선수 중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었다. 19세 114일에 득점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우리는 귈러가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매우 효율적인 선수다. 귈러의 경기를 지켜보는 건 재밌다"며 "하지만 우린 이기길 원한다. 튀르키예전은 지난 개막 경기보다 어려울 거다. 유로 대회서 쉬운 경기는 없다"며 방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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