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218억 건물 곧 완공” 꿈은 이루어진다[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션이 14년간 추진해온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의 공사가 오는 12월 첫 선을 보인다.
션은 21일 개인 채널에 "218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며 공사 현장의 사진과 조감도를 게시했다.
이어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벅찬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많은 분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주며 응원해줬다"라며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션은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단”면서 “희망의 끈을 이어간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995.45㎡(1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션과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기부받은 성금 104억원과 국비 지원받은 100억원 등이 투입됐다.
션은 지금까지 총 57억 여원을 기부하며 병원 완공에 힘을 보탰다.
네티즌은 “당신이 꿈이고 희망이다”,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10월 정혜영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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