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인 영입? 꿈도 꾸지 마라'...1000억 FW 잔류 시 'SON 독박 축구' 가능성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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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이 잔류한다면 손흥민의 파트너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해리 케인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난 이후 2023~2024시즌 초반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기용했으나 답을 찾지 못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크게 바꿔야 할 수 있다. 아마도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히샬리송이 떠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는 과정은 더 막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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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이 잔류한다면 손흥민의 파트너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잔류한다면 토트넘이 스트라이커와 계약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해리 케인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난 이후 2023~2024시즌 초반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기용했으나 답을 찾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활로를 뚫었지만, 케인의 공백을 완전히 채울 수는 없었다.
이번 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을 노리고 있다. 이반 토니, 산티아고 히메네스, 세루 기라시 등 여러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최근에는 토니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고, 이적료 합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해당 선수들을 모두 고려하지 않고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크게 바꿔야 할 수 있다. 아마도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히샬리송이 떠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는 과정은 더 막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토트넘이 히샬리송 매각에 실패해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차기 시즌에도 손흥민 혼자서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히샬리송도 지난 시즌 부상 복귀 이후 잠시 활약한 기간도 있었지만, 히샬리송으로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고려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가장 잘 활약할 수 있고,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기에 손흥민의 기량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히샬리송의 매각 어려움으로 인해 토트넘의 차기 시즌 공격진 개편 계획이 쉽지 않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어떤 선수가 토트넘을 떠나고, 어떤 선수가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할지가 손흥민과 토트넘의 차기 시즌 공격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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