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박동혁 더비' 충남아산,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결과에 따라 4위 도약 가능

가동민 기자 2024. 6.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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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박동혁 감독의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은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경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5승 6무 5패(승점 21)로 7위, 경남은 4승 4무 8패(승점 16)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충남아산은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다득점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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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충남아산FC가 박동혁 감독의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은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경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5승 6무 5패(승점 21)로 7위, 경남은 4승 4무 8패(승점 16)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충남아산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시즌 초반 1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시즌 내내 승패를 반복하며 좋은 분위기를 타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2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16라운드 천안시티FC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고 홈에서 열린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득점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16경기를 치르면서 2골 이상 나온 경기는 단 4경기뿐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골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최근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마친 건 고무적이다. 충남아산은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다득점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남아산은 4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경남은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은 경기 주도권을 지키지 못하며 끌려가는 경기가 많았다. 게다가 최근 3경기 무승에 빠져 있다. 경남은 충북청주FC, 서울 이랜드에 패했고 수원 삼성과 비겼다. 경남은 최근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점이다. 경남은 지금까지 16경기 동안 무실점 경기가 2번밖에 없었다. 경기 분위기를 잡아도 실점으로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직전 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양 팀의 공통 분모는 박동혁 감독이다. 박동혁 감독은 아산 무궁화 시절부터 아산과 인연이 있었다. 박동혁 감독은 아산 무궁화를 지휘하면서 K리그2 우승을 이끌었고 충남아산에서도 전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경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박동혁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남에서 첫 시즌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은 충남아산이 웃었다. 충남아산은 경남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종석의 선제골로 충남아산이 앞서 나갔고 경남이 원기종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정마호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충남아산이 승리했다. 충남아산이 이번 경기에서도 박동혁 감독에게 비수를 꽂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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