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 등 경남 8개 시군으로 호우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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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일대에 발효돼 있던 호우주의보가 경남 내륙과 부산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부산과 경남 창원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낮 12시 30분엔 경남 하동·산청·사천·고성에, 오전 8시엔 통영·거제·남해 등 경남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 남해안은 23일 오전까지, 경남 남서 내륙과 부산엔 이날 저녁까지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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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경남 남해안 일대에 발효돼 있던 호우주의보가 경남 내륙과 부산지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부산과 경남 창원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낮 12시 30분엔 경남 하동·산청·사천·고성에, 오전 8시엔 통영·거제·남해 등 경남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론 시간당 10~20㎜ 내외, 부산과 그 외 경남 지역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욕지도(통영) 47㎜ △상주면(남해) 42㎜ △거제 40.5㎜ △가덕도(부산) 27㎜ △지리산(산청) 25㎜ △하동 23㎜ △창원 20.9㎜ △수곡(진주) 20.5㎜ △서하(함양) 19㎜ △고성 19㎜ △삼천포(사천) 18.5㎜ △양산 상북 18㎜ △북상(거창) 17.5㎜ △김해시 16.5㎜ △함안 15.5㎜ 등이다.
경남 남해안은 23일 오전까지, 경남 남서 내륙과 부산엔 이날 저녁까지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경남내륙엔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이용시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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