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5대 분야 71개 과제 선포

고석중 기자 2024. 6. 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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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키움,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을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한 달성 목표와 지역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담긴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제시했다.

'군산형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가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업하거나, 지역주민과 소통·교류를 지원하는 다양한 중앙 또는 지자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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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5년간 4040억 3600만원 투입
'청년키움,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 선포
군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키움,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을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한 달성 목표와 지역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담긴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청년실태조사와 분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또 용역자료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총 5대 분야 71개 과제로 구성하고, 2028년까지 총 4040억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청년 삶의 영역을 고려해 ▲일자리(24개 과제) ▲주거(5개 과제) ▲교육(12개 과제) ▲복지·문화(19개 과제) ▲참여·권리(11개 과제)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중점을 둔 일자리 분야에서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기업 문화 입직 초기 부적응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 방지를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형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가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거 분야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군산STAY 청년창업주거지원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업하거나, 지역주민과 소통·교류를 지원하는 다양한 중앙 또는 지자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취업 만큼이나 중요한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특화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세우며, 지자체-대학-혁신기관의 연계로 협의체 운영을 통한 중장기 지역 성장 선순환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 연계 인재양성 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건강한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자 취약청년 대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돕는 소통협력 문화거점공간도 조성한다.

대학-민간-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이 공간은 청년들에게 문화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소통의 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 주도의 청년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과 청년 교류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온라인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강화를 위한 청년뜰 홈페이지를 개편해 알림톡 서비스 활용 청년정책 실시간 홍보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리뉴얼한다..

강임준 시장은 “청년정책 분야는 그 어떤 정책분야보다도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군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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