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방송인 유영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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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영재(61)씨가 최근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은 22일 입장문을 내 유씨 사건의 검찰 송치 사실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기를 바란다"며 "악의적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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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영재(61)씨가 최근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1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유씨 관련 사건을 송치했다. 유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혐의를 받는다. 선우은숙은 친언니를 대신해 '유씨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4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은 22일 입장문을 내 유씨 사건의 검찰 송치 사실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기를 바란다"며 "악의적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오다가 2007년 이혼했다.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씨와 2022년 재혼했다. 하지만 선우은숙과 유씨는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유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선우은숙이 혼인 취소 소송을 내면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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