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열대야...남부 올해 첫 장마
서울·경기 폭염특보는 해제…체감온도 31℃ 안팎
[앵커]
간밤에 서울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남부 지역은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죠?
[기자]
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열대야입니다.
이전까지 가장 빠른 기록은 지난 2022년의 6월 26일이었는데요.
5일 앞당긴 것입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6월 열대야는 2022년에 처음 나타났는데요.
지난해에도 6월 28일에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기온이 높았던 가운데, 밤사이 남풍이 유입되고 흐린 날씨로 밤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오늘도 덥겠습니다.
비가 오고 흐리면서 어제보다는 3에서 6도 정도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는 현재 해제됐지만, 최고체감온도가 오늘 31도 안팎, 내일 33도 안팎으로 매우 높겠습니다.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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