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상대로 올라오겠지?' 배지환, 재활 경기 중이지만 자리 날지 의문...피츠버그, 스윈스키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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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올 시즌을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작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빅리그 합류를 기다렸다.
피츠버그는 22일 부상에서 회복한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 재활 경기를 소화시키고 있다.
문제는 재활이 끝난다 해도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콜업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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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빅리그 합류를 기다렸다.
그런데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부르지 않고 되레 옵션을 행사하며 그를 트리플A에 잔류시켰다. 배지환에게 돌아갈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뛰며 콜업을 기다렸다.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했는데도 피츠버그는 차일피일 콜업을 미뤘다.
이에 서비스타임 조종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5월 22일 콜업했다.
배지환은 복귀 후 8경기서 0.208의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5일 손목 부상으로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22일 부상에서 회복한 배지환을 트리플A로 보내 재활 경기를 소화시키고 있다.
문제는 재활이 끝난다 해도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콜업할지는 미지수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배지환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포지션은 중견수다.
지금 중견수는 상대 투수에 따라 마이클 텨일러와 잭 스윈스키가 맡고 있다. 테일러는 오른 손 타자이고 스윈스키는 왼손 타자다.
배지환이 올라오려면 스윈스키를 내보내야 한다. 스윈스키는 지난 5일 콜업된 후
13경기에서 38타수 7안타로 0.184의 타율에 불과하다.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콜업할지, 이 번에도 트리플A에 잔류시킬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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