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최초" 美 경악한 오타니 대포 괴력…타구속도 182㎞, 비거리 138.6m 미쳤다!(1보)

김민경 기자 2024. 6.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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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친정 LA 에인절스 상대로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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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2호포를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친정 LA 에인절스 상대로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 균형을 깨는 값진 홈런이었고, 오타니가 처음 에인절스를 울리는 홈런이기도 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5회말에 나왔다. 2사 후 오스틴 반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였다. 에인절스 투수는 좌완 맷 무어였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시속 91.1마일(약 146.6㎞)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 113.1마일(약 182㎞), 비거리 455피트(약 138.6m)에 이르는 대형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오타니 덕분에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MLB.com의 사라 랭스는 "오타니는 올 시즌에만 비거리 450피트(약 137m) 이상 타구를 5차례 날렸다. 2015년 스탯캐스트가 만들어진 이래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고, 이제 겨우 6월 중순이다. 아울러 오타니는 스탯캐스트가 생긴 이래 다저스타디움에서 비거리 450피트 이상 홈런을 2개 이상 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만 3개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오타니는 최근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MVP 레이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주며 시즌 홈런 22개를 달성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홈런 1위고, 메이저리그 전체 3위까지 올라섰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연합뉴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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