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치료 중에도 필로폰 못 끊었다…옥상서 몰래 투약하다 덜미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6. 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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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 치료 중이던 환자들이 치료기관 인근에서 몰래 마약을 다시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이들은 범행지 인근 마약 중독자 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외출한 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구체적인 범행 횟수, 여죄 여부와 더불어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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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범·마약 입수 경로 등 수사할 방침”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마약 중독 치료 중이던 환자들이 치료기관 인근에서 몰래 마약을 다시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상가건물 옥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이들은 범행지 인근 마약 중독자 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외출한 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들의 투약 정황을 확인했다. 이어 이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아울러 공범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으며, 마약 입수 경로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구체적인 범행 횟수, 여죄 여부와 더불어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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