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핵심 식스맨' 몽크와 4년 재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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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말릭 몽크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몽크는 새크라멘토 공격의 핵심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를 몽크와 재계약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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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가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말릭 몽크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7800만 달러이고, 계약의 마지막 해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 계약이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한숨을 돌렸다. 몽크는 2022-2023시즌 새크라멘토로 합류한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몽크는 2022-2023시즌 평균 13.5점 4어시스트, 2023-2024시즌 평균 15.4점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를 대표하는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몽크는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기대주였다. 하지만 샬럿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21-2022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로 이적 후 대학 시절에 기대받았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몽크는 새크라멘토 공격의 핵심이었다. 주전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활약하지 못하면, 벤치에서 공격 흐름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몽크는 3점슛도 좋지만, 볼 핸들링도 가능한 자원이다. 워낙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대일 수비로 제어하기 어려운 선수다. 거기에 새크라멘토에서는 빅맨과의 연계 능력도 향상됐다. 공격 부분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는 선수가 몽크다.
물론 수비에서 약점이 있고, 가끔 공격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할 때가 있으나, 몽크 정도의 식스맨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를 몽크와 재계약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몽크를 잔류하는 데 성공하며 목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다음 시즌에도 현재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소문에 의하면, 새크라멘토는 전력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이번 오프시즌에 사활을 걸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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