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6. 22. 12시)

2024. 6. 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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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 뉴스입니다.

1. 한미 장관 "러북 조약 규탄"···美 "한국 우크라 지원 감사"

한미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러북 간 정상회담과 동맹급 조약 체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은 것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 대북 제재 준수해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행보를 놓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에 유엔 제재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기자들을 만난 구테흐스 총장은 러시아를 포함해 북한과 관계를 맺는 어떤 나라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서울의대 교수진 무기한 휴진 중단···정상 진료 재개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해온 서울의대 교수들이 닷새 만에 전면 휴진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와 연계된 4개 병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합니다. 또 의사협회 산하의 범 의료계 특위는 오늘(22) 첫 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무기한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4. 보건의료노조 "6월 내 의정갈등 해소 촉구"

간호사 등이 속한 보건의료노조가 이달 안에 의정갈등 해소와 진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사단체에 이미 확정된 의대 증원을 인정하고 의료개혁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에도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와 의 대교육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7일 연석회의를 열어 투쟁 방식을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5. 국토부, 잦은 고장·지연 티웨이에 '안전대책 마련' 지시

국토교통부가 최근 항공기 고장과 지연 운항이 반복된 티웨이항공에 특별점검과 함께 다음 달 중 안전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확대에 나선 에어 프레미아에 대해서도 안전운항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럽 노선 축소를 앞둔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6. 주유소 휘발유 가격 7주 연속↓···다음 주부터 오름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하락 세를 이어갔습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8.7원으로 지난주 대비 6원 내렸고, 경유는 1천478원으로 5.7원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로 다음 주부터는 오름세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7. '부정 인증 부품' 일본 수입차 결함 조사 착수

정부가 일본 수입차에 대한 제작결함조사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토요타 7개 차종과 혼다 22개 차종 등 5개 자동차 제작사 38개 차종의 국내 수입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토요타와 야마하 등 일부 차종에선 엔진 등 부정 인증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 남부지방 장마 시작···수도권 무더위 이어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에 이어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남권과 제주, 경남권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시간당 최고 30∼5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주말 내내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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