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동서트레일' 47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

박찬수 기자 2024. 6.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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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의 '동서 트레일' 47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가 22일 개최됐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동서 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849㎞ 숲길로서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를 지나는 동서 트레일 55개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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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울진 55구간 이어 2번째 조성 완료"
남성현 산림청장이 개통 기념 걷기 행사에서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군의 '동서 트레일' 47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가 22일 개최됐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동서 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849㎞ 숲길로서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47구간은 지난해 경북 울진 55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이 완료된 곳이다. 47구간 내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다양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산림자원이 있다.

이날 행사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남 청장은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의 가치를 국민들께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를 지나는 동서 트레일 55개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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