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음악제' 성황리 종료…대상엔 세종글벗초 소속 안수정씨

이기림 기자 2024. 6.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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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음악제 대상은 '댄스 몽키'를 부른 세종글벗초등학교 소속 안수정 씨가 차지했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1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4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국무총리상) 1개, 금상·은상·동상(인사혁신처장상) 각 3개, 장려상(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 3개 등 총 13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티브이'와 공무원연금공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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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인사처 차장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기여하길"
2024년 공무원 음악제.(인사처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공무원 음악제 대상은 '댄스 몽키'를 부른 세종글벗초등학교 소속 안수정 씨가 차지했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1일 세종시 내 공연장에서 '2024년 공무원 음악제'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안 씨는 "평소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노래를 즐기고 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주위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전기홍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오늘 심사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다"며 "경연에 오른 모든 팀이 음악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통해 삶이 풍족하고 행복해지는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금상은 '만물박사의 노래'를 부른 박원석 씨, '바람의 노래'를 부른 유신혜 씨, 미셸 망가니의 '이그제큐티브'를 연주한 곽병헌 씨가 차지했다.

은상은 '쇼팽-스케르초1번'을 연주한 김명주 씨, '배 띄워라'를 노래한 윤태린 씨, 'A. Scrabin-Piano Sonata No. 3 Op. 23(1st mov)'를 연주한 김효재 씨가 받았다.

동상은 '질풍가도'를 부른 남건규 씨 등 3명, 장려상은 '날 위한 이별'을 부른 길혜선 씨 등 3명이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414개 팀, 859명이 출전해 이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이 이날 최종 경연을 펼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국무총리상) 1개, 금상·은상·동상(인사혁신처장상) 각 3개, 장려상(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 3개 등 총 13개 팀이 수상했다.

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예술적 재능을 갈고닦은 열정과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공무원 음악제가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티브이'와 공무원연금공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향후 인사처는 수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재능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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