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위민스 PGA챔피언십 2R 공동1위…메이저 첫승 기대 [LPGA]

하유선 기자 2024. 6.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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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베테랑 양희영(34)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에 합류했다.

2023시즌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US여자오픈에서 거둔 2번의 단독 2위가 메이저대회 가장 높은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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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양희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베테랑 양희영(34)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에 합류했다.



 



양희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써낸 양희영은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위로 도약하면서 새러 슈멜젤(미국)과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양희영은 6번홀(파5) 2.5m 첫 버디를 잡아낸 뒤 7번홀(파4)에서 13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5번홀(파4)에서도 4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마지막 홀(파5) 어프로치 샷을 홀 0.5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2023시즌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US여자오픈에서 거둔 2번의 단독 2위가 메이저대회 가장 높은 순위였다.



 



2009년 첫발을 디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올해까지 매년 참가했으며, 2017년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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