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No! 호날두의 최애 팀은 레알 마드리드 "사인하면서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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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많은 팀을 거쳤지만 가장 좋아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호날두가 한 팬에게 사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팬은 호날두에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건넸다. 호날두는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거쳐 맨유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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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많은 팀을 거쳤지만 가장 좋아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호날두가 한 팬에게 사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팬은 호날두에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건넸다. 호날두는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했다"라고 전했다.
지금은 호날두가 웃음거리의 대상이 됐지만 축구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등 영광의 순간을 보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완벽한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2013-14시즌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0번째 UCL 우승을 안겨줬다. 당시 호날두는 17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5-16시즌부터는 UCL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거쳐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맨유로 돌아와 최전방을 책임졌다.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그에서 18골을 터트렸고 2022-23시즌 PL 득점 3위에 올랐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호날두는 불만을 가졌고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4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득점력이다. 또한, 호날두는 6월 A매치에서 골맛을 봤다.
유로 2004에서 처음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는 유로 2024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됐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을 위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았다. 물론 호날두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한 장면도 있었다. 그런 것들은 감안하더라도 호날두에게 공이 많이 가지 않았다.
호날두는 유로에서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통산 2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최다 출장자이자 최다 득점자이다. 2위와도 격차가 많이 난다. 최다 출장 2위는 20경기의 페페다. 최다 득점 2위는 미셸 플라티니이지만 플라티니는 은퇴했기 때문에 호날두의 기록을 넘을 수 없다. 현역 중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7골의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타라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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