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를 탄소중립 기지로" 진천군, 4개 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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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4개 기업과 손잡고 덕산읍 신척저수지에서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신척저수지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한 전기는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타임(오후 2시 전후)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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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4개 기업과 손잡고 덕산읍 신척저수지에서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군은 군청에서 대연씨앤아이, 케이티, 이티엔지니어링, 리벨리온과 업무협약을 했다.
RE100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걸 목표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신척저수지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한 전기는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타임(오후 2시 전후)에 공급할 계획이다.
저수지에서 운영하는 모든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100% 대체해 전력망 부하를 줄이겠다는 의미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저수지 주변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볼 생각"이라며 "신척저수지를 분산 에너지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은 9.4%로 17개 시도 중 14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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