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폭염‧ 폭우 ‘왜 이래’...2024년 장마 북상
토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현재(10시),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전국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이후 발효된 △전라남도(흑산도. 홍도, 거문도, 초도)에 강풍주의보를,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 홍도, 거문도, 초도), 경상남도(통영, 거제, 남해) 제주도(추자도) 등지에 호우주의보를 등 기상특보를 내렸다.
오늘(22일)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오늘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북부서해안과 강원남부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22일)부터 내일(23일) 오전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내일(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내리던 장맛비는 오전에 그치겠다.
강원내륙.산지는 내일(23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충청권은 아침(06~0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0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늦은 새벽(06시)까지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강원영동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23일 이틀간 제주도는 50∼150mm(많은 곳 중산간·산지 200mm 이상),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50∼100mm(많은 곳 전남 해안·동부 내륙 180mm 이상, 남해안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북과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30∼80mm(많은 곳 전북 동부 100mm 이상),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10∼60mm,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 10∼40mm, 강원도 5∼30mm다.
늦은 오후부터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북부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다음날 낮까지 이어지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20mm, 충청권 5mm 안팎, 전라권 5mm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덥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이어 24일(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25일(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되겠다.
26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가 되겠다.
27일(목) ~ 30일(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목)~30일(일)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다가 29일(토)~30일(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강원영동 제외)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7월 1일(월) ~ 2일(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한편, 2024년 올해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중부로 확대되겠다. 이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7월말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장마기간은 제주도의 경우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남부지방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중부지방의 경우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간 이어졌다.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장마 시작일 평년값은 중부지방은 6월25일, 남부지방은 6월23일, 제주지방은 6월19일이다.
최근 10년간 장마 평균값 종료일은 중부지방은 7월26일, 남부지방은 7월24일, 제주지방은 7월20일이다.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은 해는 2020년으로 696.5mm, 가장 적은해는 2014년 146.2mm이다.
기상청은 과거 장마 예상시기를 발표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장마 예상시기가 많이 변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이유로 장마예보는 하지 않고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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