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전초전서 개인전 입상 실패…임시현 32강 탈락

강재훈 2024. 6.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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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다음달 파리 하계 올림픽의 '전초전'에서 개인전 4강에 한 명도 진출시키지 못했습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1일(현지시간) 남녀 개인전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대표팀이 아예 출전하지 않은 대회를 제외하면,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무려 10년 전인 2014년 파이널이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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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다음달 파리 하계 올림픽의 '전초전'에서 개인전 4강에 한 명도 진출시키지 못했습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1일(현지시간) 남녀 개인전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에이스' 임시현이 3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임시현은 두 번째 경기인 32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리아나 모하마드에게 세트스코어 6대 0으로 졌습니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나란히 8강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표팀이 아예 출전하지 않은 대회를 제외하면,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무려 10년 전인 2014년 파이널이 마지막입니다.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 등 남자 대표팀 세 명도 모두 개인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는 아직 우승 기회를 모두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모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우승을 다툽니다.

이우석과 전훈영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는 일본과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각 단체전 결승과 개인전 준결승, 결승전은 23일 치러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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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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