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메카 성지순례 사망자 천백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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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는 정기 성지순례 기간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천백 명을 넘는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를 찾은 순례객 중 천126명이 숨졌습니다.
AFP는 이런 가운데 미등록 순례자는 사우디 당국이 성지 곳곳에 설치한 냉방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피해를 더 많이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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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는 정기 성지순례 기간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천백 명을 넘는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를 찾은 순례객 중 천126명이 숨졌습니다.
그러나 사우디 고위 관료는 "국가가 관리 책임에 실패하지 않았다"며 "일부 사람들이 위험을 간과해 오판을 내렸다"며 정부에는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당국자는 AFP에 "이번 사태는 극심한 폭염 탓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AFP는 이런 가운데 미등록 순례자는 사우디 당국이 성지 곳곳에 설치한 냉방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 피해를 더 많이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온열질환자가 3천 명에 육박하는 데다 실종자도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기순례는 음력인 이슬람력으로 매년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지는데, 올해는 여름과 겹친 데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심해지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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