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기와 맛있는 해설…'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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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들의 코믹한 연기에 맛있는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로 제작된 춘향전이 대구에서 개최된다.
22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이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성악공연전문단체 '보엠아트'를 초청해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 '마술피리', '춘향전', '앵무뎐' 등 다양한 작품을 매년 정기·문화나눔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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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춘향전'을 마당극으로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성악가들의 코믹한 연기에 맛있는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로 제작된 춘향전이 대구에서 개최된다.
22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이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성악공연전문단체 '보엠아트'를 초청해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원작의 깊은 전통성과 권선징악의 결말을 시원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꾸몄다.
주요 아리아와 중창으로는 향단과 방자의 '달아 달아 밝은 달', 춘향과 몽룡의 '사랑가', 월매의 '온누리는 꿈 속 에' 등이 연주된다. 몽룡과 춘향의 애절한 사랑과 방자와 향단의 발랄함, 변학도의 오만방자함이 코믹하게 조화를 이룬다.
출연자로는 이몽룡 역에 노성훈 테너, 성춘향 역에 김조아 소프라노, 변학도 역에 홍제만 바리톤, 방자 역에 김준태 테너, 향단 역에 이보나 소프라노 등이 열연을 펼친다.
2011년 창단한 보엠아트는 소오페라 시리즈를 중점으로 제작하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춘향전', '앵무뎐' 등 다양한 작품을 매년 정기·문화나눔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리는 중이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색다른 연출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이번 공연처럼 관객 여러분도 서구문화회관이 항상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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