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맛집' BTS 지민, 만개한 꽃 사이로 '영감 찾는 여정'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민은 22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새 앨범 'MUSE'의 첫 번째 콘셉트인 'BLOOMING' 버전의 무드 포토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만개한 꽃들 사이를 지나가는 지민이 담겼다. 푸른빛 꽃들 사이로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신보의 주제인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각화 한 듯하다. 게다가 무드 포토에는 지민의 뒷모습만 담겨, 향후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키웠다.
'BLOOMING'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클립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내달 6, 7일에는 두 번째 콘셉트인 'SERENADE' 버전의 사진과 영상이 베일을 벗는다.
한편 내달 19일 발매되는 지민의 솔로 2집 'MUSE'는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 7곡으로 구성된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가 그의 다양한 얼굴과 본연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강인한 느낌을 풍겼다면, 'MUSE'의 콘셉트에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가 흐른다.
앨범에 대한 힌트가 될 선공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더 위켄드(The Weeknd)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 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을 비롯해 피독(Pdogg), GHSTLOOP, EVAN 등이 곡 작업에 동참했다.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듣는 이들에게 경쾌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해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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