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원지검장 "이화영 수사검사 탄핵은 명백한 사법방해"
홍석준 2024. 6. 22. 11:09
'불법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이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명백한 사법방해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홍 전 지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게시된 글에서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심리와 판단은 최종적으로 사법부, 즉 법정에서 해야 할 일이지 입법부와 정치권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된다면 유포자에 대해 상응하는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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