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떠난 알루마, EASL서 KCC 상대한다···일본 B.리그 강호 류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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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를 떠난 알루마가 EASL에서 KCC를 상대한다.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베 알루마(26, 206cm) 영입을 발표했다.
알루마가 뛰게 될 류큐는 B.리그 전통의 강호다.
알루마 역시 EASL에서 KCC를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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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베 알루마(26, 206cm)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을 맺은 알루마는 KBL 무대를 누볐다. 정규리그 48경기에서 평균 17분 45초 동안 13.9점 6.6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게이지 프림과 출전시간을 나눠가지며 제 몫을 했다.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선수 숀 롱을 영입했고, 프림과 재계약을 맺으며 알루마는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곧바로 류큐와 사인하며 한 시즌 만에 일본으로 복귀하게 됐다. 2022-2023시즌 니가타 알비렉스 BB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9점 7.0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류큐는 또 한번 EASL에 나선다. 3시즌 연속 EASL 출전이다. EASL 2024-2025시즌 B조에 편성되며 KBL 챔피언 부산 KCC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알루마 역시 EASL에서 KCC를 상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를 떠나 류큐로 향하게 된 알루마. 일본에서 한 시즌을 뛰었던 만큼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ASL에서 KCC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한 가지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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