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전국 자전거 라이더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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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에서 특별한 관광마케팅을 선보였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에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서 객차 4칸(256석)과 카페 객차 1칸, 자전거 거치 1칸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레일은 일반 철도보다 느리게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곳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기도 하다.
에코레일은 영동군을 첫 방문지로 삼아 이날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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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전통시장 살리기 등 차별화 홍보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에서 특별한 관광마케팅을 선보였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에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서 객차 4칸(256석)과 카페 객차 1칸, 자전거 거치 1칸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레일은 일반 철도보다 느리게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곳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기도 하다.
에코레일은 영동군을 첫 방문지로 삼아 이날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동 황간역, 추풍령역, 심천역을 경유하는 이날 하루 일정 여정엔 120여 명의 자전거 라이더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황간역, 추풍령역에서 하차한 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영동군 자연을 직접 느끼고 경치를 감상했다.
영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는 의미에서 이들 참가자 모두에게 영동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1만 원)을 지급했다.
심천역에선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가 이뤄졌다. 군과 엑스포 조직위는 참가자들을 위해 물, 손수건 등 환영품을 나눠주며 엑스포 홍보에 공을 들였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로 향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에코레일 운행에 대해 "영동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과 문화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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