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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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은 실제로 과거 사람들이 사용했던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고 조사하면서 과거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책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은 고고학에 대한 개론서다.
저자는 "고고학의 본질은 시간 여행"이라며 "유물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얻는 과정을 거쳐 유물 속에 숨겨진 인간의 모습을 밝히는 바로 '살아 있음'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한다.
과거의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이 어떻게 현재를 반추하게 하고 우리의 삶과 맞닿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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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고고학은 실제로 과거 사람들이 사용했던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고 조사하면서 과거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호모 에렉투스가 썼던 돌도끼와 처음으로 쌀농사를 지었던 송국리의 사람들이 남긴 쌀알, 유목전사들에게 신탁을 내렸던 샤먼의 미라를 통해 과거를 마주한다.
책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은 고고학에 대한 개론서다.
저자인 강인욱은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 중이다.
저자는 "고고학의 본질은 시간 여행"이라며 "유물에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얻는 과정을 거쳐 유물 속에 숨겨진 인간의 모습을 밝히는 바로 '살아 있음'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한다.
과거의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이 어떻게 현재를 반추하게 하고 우리의 삶과 맞닿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고고학이라고 하면 황금이나 보물을 찾는 신나는 모험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 발굴의 과정은 음침한 남의 무덤을 발굴하는 것과 크게 진배없다. 2024년 개봉해서 흥행몰이를 한 영화 <파묘>는 무덤의 이장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영화를 보면서 고고학자에게는 일상적인 무덤을 파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포영화의 소재가 된다는 것에 혼자 쓴웃음이 났다."(23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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