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 기술 빼돌린 전 삼성 연구원 징역형 집유

진기훈 2024. 6.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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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어제(21일) 반도체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삼성전자 수석 연구원 A씨에 대한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던 시기 미국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13건과 영업비밀 100여건을 개인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범행이라고 지적하면서 다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진 않았고 보관 자료들이 모두 회수·삭제됨에 따라 삼성전자에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기술유출 #반도체 #삼성전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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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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