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재사용·위생 불량…광주 유명 한우식당 적발
김경인 2024. 6. 22. 10:56
광주에서 이름난 한우고기 전문 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21일 A 정육식당의 위생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A 정육식당은 선지, 김치, 기름장 등 잔반을 재사용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주방에 보관했습니다.
조리 공간 위생 불량과 영업장 무단 확장 등도 적발됐습니다.
북구청은 A 정육식당에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해당 식당의 잔반 재사용 의혹은 전 직원이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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