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장례식장서 손하트…"그냥 웃으며 가족사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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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장례식장에서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22일 소셜미디어에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밝게 웃으며 사진 찍는 거 나쁘지 않구나"라며 큰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손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사촌 형제들 조카들 그냥 웃으며 가족사진 찍어보자. 큰아버님 사랑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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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장례식장에서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22일 소셜미디어에 "장례식장에서 이렇게 밝게 웃으며 사진 찍는 거 나쁘지 않구나"라며 큰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손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 사촌 형제들 조카들 그냥 웃으며 가족사진 찍어보자. 큰아버님 사랑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했다. 이어 "인생 뭐 없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소소하게 건강하게 웃으며 사는 거 그게 제일이다. 나를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장례식은 너무 우는 것보단 적절하게 웃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971년생인 홍석천은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에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이후 방송에 복귀,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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