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채 상병 외압,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법치인가"

이병희 기자 2024. 6.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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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채 상병 사망 외압 의혹' 관련해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법치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22일 국회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박정훈 대령의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습니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청문회는 박정훈 대령의 저 한마디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법치'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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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부끄러운 나라는 되지 맙시다"
[수원=뉴시스]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도정질문(일괄문답)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2024.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채 상병 사망 외압 의혹' 관련해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법치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22일 국회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박정훈 대령의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습니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청문회는 박정훈 대령의 저 한마디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법치'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결자해지하십시오. 그래야 국회도 경제도 민생도 정상화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통령이 불행해지지 않을 마지막 기회"라고도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7월19일,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더 이상 부끄러운 나라는 되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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