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이철우 만난 나경원 "흔들림 없이 당 지킨 사람은 나"

박소은 기자 2024. 6.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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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우리 당의 뿌리, 우리 당의 기반인 당원과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 보수정당을 재건하고 재집권에 성공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을 이끌고 계신 홍준표 시장님과 이철우 지사님도 저와 생각이 같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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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북과 대구 찾은 나경원, 홍준표·이철우 지지 강조
"캠프 이름은 '재집권캠프'…반드시 승리해야"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서는 나경원 의원이 21일 오후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한 일식집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우리 당의 뿌리, 우리 당의 기반인 당원과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 보수정당을 재건하고 재집권에 성공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을 이끌고 계신 홍준표 시장님과 이철우 지사님도 저와 생각이 같으셨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나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와 대구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는데, 특히 홍 시장과는 대구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나 의원은 SNS를 통해 "당 대표의 자질에 대해서 이철우 지사께서는 '당 대표는 경험이 있는 사람, 당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홍준표 시장께서도 '당에서 당을 지킨 사람들이 당 대표가 되는 게 맞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험이 풍부하고, 누구보다도 당을 잘 알고, 흔들림 없이 당을 지킨 사람. 감히 저 나경원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당원과 국민께서 바라는 우리 당의 올바른 모습. 다음 당 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 당심과 민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캠프 이름은 '재집권캠프'로 정해졌다"며 "그만큼 우리는 절박해야 하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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