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서 음주에 후배 성추행까지…3년 자격정지

정주희 2024. 6.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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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지훈련에서 술을 마셔 국가대표 자격이 임시 정지됐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선수가 후배를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결국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또 다른 선수 B에게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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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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