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치킨 튀김기 청소"…매일 인증샷 올렸더니 '대박'

강주헌 기자 2024. 6.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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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으로 치킨을 판매하기 위해 튀김기를 매일 깨끗하게 청소한 뒤 인증사진을 찍어 올린 치킨집이 입소문을 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떤 치킨집에서 매일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엔 광주광역시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인스타그램 계정을 갈무리한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 치킨을 맛본 고객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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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튀김기 청소 인증사진을 올리는 치킨집.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위생적으로 치킨을 판매하기 위해 튀김기를 매일 깨끗하게 청소한 뒤 인증사진을 찍어 올린 치킨집이 입소문을 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떤 치킨집에서 매일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엔 광주광역시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인스타그램 계정을 갈무리한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업주는 고객들에게 위생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튀김기 청소 장면을 찍어 매일 올리고 있다. 세제를 사용해 튀김기 안을 닦아낸 모습이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낸 치킨을 맛본 고객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손님들이 찍어 올린 사진 속 치킨은 깨끗한 기름에 튀겨진 덕분인지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모습이다.

손님들은 "OO점이 제일 맛있다. 이러다 제가 닭이 되면 어쩌죠?", "사장님 치킨 미쳤어요", "솔직히 맛집이긴 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에 업주 A 씨는 "언제나 맛있는 치킨을 전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했다.

누리꾼들도 "노력하는 자영업자는 꼭 성공하길", "저런 건 고객과의 약속도 맞는데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한듯", "주방 일 해봤는데 매일하면 쉽다. 때가 끼지 않으니 금방되는데 안하는 집은 한 번 하려면 청소 기구도 없고 때가 껴서 한두 시간 걸려서 더 안하게 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 튀김기 청소 인증사진을 올리는 치킨집.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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