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벽 2시에 25도"…117년 만에 가장 빠른 '열대야'

신용현 2024. 6. 2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밤 서울에 관측 이래 가장 일찍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022년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으로 25.1도를 기록해 열대야 기준을 충족했다.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일은 21일로 지난해(6월28일)보다 일주일 이르고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빠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빨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밤 서울에 관측 이래 가장 일찍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022년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으로 25.1도를 기록해 열대야 기준을 충족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이날 열대야 발생 원인으로 밤사이 날이 흐려 낮에 축적된 열이 대기 밖으로 방출되지 않은 데다, 따뜻한 남풍까지 유입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일은 21일로 지난해(6월28일)보다 일주일 이르고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 시작 이래 가장 빠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