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강원대 총장 임명 대통령 재가… 24일 임기 시작

▲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1순위 후보자

정재연(사진) 강원대 총장 1순위 후보자를 제13대 강원대 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이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22일 본지 취재결과 정재연 교수는 오는 24일부터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 결재는 지난 21일 오후 이뤄졌다. 이르면 22일 중으로 공문이 시행될 예정이다. 강원대 측은 지난 21일 늦은 오후 이 사실을 연락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연 교수는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제13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 결과 1순위 후보에 올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거쳐 지난 2003년 강원대에 부임했다. 기획부처장, 경영대학 학장, LINC사업단 부단장, 교육부 예산집행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예산정책처 제10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앞서 후보 시절 약속한 주요 공약으로는 △대학재정 1조원 달성 △AI기반 교육혁신과 학생선택권 확대 통한 최고의 교육시스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KNU 브랜드 가치 제고 △교연비 증액·연구년 제도 혁신·직원 워라밸 실현 등 복지 확대 △춘천·원주·강릉·삼척 4개 캠퍼스 균형발전 및 각 단과대학 특성화 등이 있다.

임기는 시작일인 6월 24일부터 4년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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