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주말 나들이 차량 몰려…서울→부산 5시간 40분

박혜연 기자 2024. 6.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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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 날씨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영동선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5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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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방향 노선 오전 11시쯤 정체 극심…오후 7~8시 해소
총 551만 대 고속도로 이용 전망…지난주 대비 18만 대 증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토요일인 22일 날씨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영동선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5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보다 18만 대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5~6시 사이 극심해진다. 밤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 운행 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3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4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3분 △광주 3시간 25분 △목포 3시간 49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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