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문가들과 '저출산·인구감소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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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1일 화순군 청년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인구 청년분과 회의'를 열어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인구 청년분과위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태철민 위원장(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외국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현장 중심의 활동가로 구성한 정책 자문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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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21일 화순군 청년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인구 청년분과 회의'를 열어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인구 청년분과위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태철민 위원장(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 외국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현장 중심의 활동가로 구성한 정책 자문기구다.
이번 회의엔 도 및 관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 전남의 저출산 대책 및 청년 유입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현재 인구 위기 극복 시책으로 △전남형 직장 육아 지원제도 민간 확산 △전남 청년희망펀드 조성 운영 △만원 세컨하우스 '올 만한 가(家)' 운영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위원들은 이들 사업의 타당성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또 이들은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출산 여건 개선, 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등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며 이런 정책을 적극 펼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회의 종료 후 위원들은 지역 청년 소통·교류 공간인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센터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인구 위기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도-시군 출생 수당 지급,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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