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측 "유영재 강제추행 혐의 경찰 인정 검찰로 송치"

황소영 기자 2024. 6. 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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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배우 선우은숙 측이 제기한 전 배우자 유영재의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가 검찰로 송치됐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어제(21일)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는 위 혐의를 인정해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 주길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선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강제추행한 유영재의 혐의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면서, 유영재의 첫 번째 이혼 외 사실혼 의혹을 뒤늦게 접하고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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