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 충북 누적 66곳

장인수 기자 2024. 6. 2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봉양읍 소재 과수농가 1곳(0.01㏊)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충북의 경우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도내 5개 시군 66곳(59농가·25.53㏊)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제한 조처와 바이러스 유입경로 역학조사 등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道 "유입경로 역학조사 등 선제 대응 강화"
과수화상병에 감염된 사과나무를 베어내고 있다.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제천시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봉양읍 소재 과수농가 1곳(0.01㏊)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 과수원에 출입 제한 조처를 내리고, 감염 나무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도내 5개 시군 66곳(59농가·25.53㏊)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1곳(7.33㏊), 제천 15건(8.69㏊), 음성 14곳(8.31㏊), 단양 4곳(1.1㏊), 괴산 2곳(0.09㏊)이다.

'과수화상병'은 세균 병의 일종으로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한다. 현재 치료제나 방제약이 없어 감염된 과수를 매몰 처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출입제한 조처와 바이러스 유입경로 역학조사 등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