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예방수칙 지켜주세요"

안정섭 기자 2024. 6.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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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 개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특히 위험지역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시 가까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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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말라리아 매개모기 분류작업 중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1주 일찍 발령됐다.

이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6월 초 최고 기온(27.3℃)이 평년 및 지난해 대비 약 2℃ 가량 높아지면서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많이 서식한다.

날개에 흑색 반점을 가진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말라리아 원충을 보유한 매개모기에 물리면 고열과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모기에 물린 뒤 열이 나면 병원 가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 개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특히 위험지역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시 가까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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