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하이젠알앤엠 등 4개사 코스닥 입성…예측·청약도 계속

임은진 2024. 6.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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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24∼28일)에는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업 하이젠알앤엠 등 4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상장 예정 기업은 하이젠알앤엠,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 라이다(LiDAR)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기업 한중엔시에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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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알앤엠 IPO 기자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설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의 김재학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12 [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24∼28일)에는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업 하이젠알앤엠 등 4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 상장 예정 기업은 하이젠알앤엠,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 라이다(LiDAR)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기업 한중엔시에스다.

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발해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을 뜻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과 함께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하이젠알앤엠은 올해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 본사 공장 증설을 통한 추가 생산 능력(CAPA) 확보를 추진한다.

또 전기차(EV)·건설기계·항공우주·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모빌리티용 액추에이터 를 공급하고자 기술 개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터뷰하는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가 지난 31일 서울 영등포구 IR큐더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

에이치브이엠은 한국진공야금이 전신인 기업으로, '진공용해기술'로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우주 등 첨단 전방산업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한다.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항공기 엔진, 고순도·고청정도가 요구되는 반도체용 금속 등이 첨단금속에 해당한다.

산화물이나 불순물이 생기지 않도록 산소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 금속을 녹이는 진공용해기술을 회사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2024.6.10)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오에스랩의 정지성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2024.6.10. [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에스오에스랩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명이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설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다.

주요 제품은 차량과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사용되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인 'ML'과 천장 대차 시스템(OHT)/무인 운반 차량(AGV)용으로 주로 쓰이는 2D 라이다 제품인 'GL'이다.

발언하는 김환식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5.31 [한중엔시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현재 수랭식 냉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냉각기와 냉각 플레이트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창업 초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영위했지만,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지난 2021년에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하스가 일반 청약을 하고, 엑셀세라퓨틱스와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수요 예측을 한다.

하스는 2008년 설립됐으며 치아용 보철물에 주로 사용되는 보철물의 소재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주로 판매한다.

2015년 9월 설립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의 핵심 필수 소재인 배지(Media)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고,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회사로, 2011년 보행 재활 로봇인 '워크봇'을 선보였다.

상장

▲ 한중엔시에스, 코스닥, 24일

▲ 에스오에스랩, 코스닥, 25일

▲ 하이젠알앤엠, 코스닥, 27일

▲ 에이치브이엠, 코스닥, 28일

일반 청약

▲ 하스, 24∼25일, 공모가 1만6천원

수요 예측

▲ 엑셀세라퓨틱스, 24∼28일, 희망 공모가 6천200∼7천700원

▲ 피앤에스미캐닉스, 24∼28일, 희망 공모가 1만4천∼1만7천원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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