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중기부, 우주항공분야 스타트업 다양하게 지원할 것”

채명준 2024. 6.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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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통해 우주항공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

21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중구 명동 앤시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이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아제이 고팔 앤시스 CEO와 면담을 갖고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앤시스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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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통해 우주항공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

21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중구 명동 앤시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이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앤시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우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아제이 고팔 앤시스 대표(〃 첫 번째)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앤시스는 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중기부와 함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ASK’를 운영하고 있다. ASK를 통해 매년 국내 스타트업 20개 사를 지원하는 앤시스는 올해부터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5개 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아제이 고팔 앤시스 CEO와 면담을 갖고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앤시스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아제이 고팔 대표는 “엔시스는 50년 이상 있으면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주산업 지원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시물레이션 제품 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지원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1992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을, 2022년에는 ‘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전 세계 7번째로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한 국가”라며 “이제는 달 유인 탐사와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미션'에 10번째로 참여하는 국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국내에는 총 442개의 우주산업 관련 기업이 있고 이 중 상당수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라며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300개 기업 중 90%가 스타트업이었던 만큼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들을 지원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또 “중기부는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통해 우주항공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며 “지난 5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우주·항공 분야를 추가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항공분야 기술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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