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11일째 300만 돌파…전편보다 빠르다 [Nbox]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맨)가 10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1일 21만 48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부터 시작해 10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22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15만 323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해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이 18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것보다 7일 빠른 속도다. 또한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보다 14일 빠르게 300만을 달성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한편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이 9만 9931명을 동원해 2위로 진입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772명이다. 3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이날 5116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156만 511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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