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기부한 그 男가수, ‘218억 꿈의 건물’ 공개했다…무슨 곳인가했더니

2024. 6.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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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14년간 추진했던 218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션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진다"며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경기 용인시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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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션이 14년간 추진했던 218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션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진다"며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션은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수많은 분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고, 많은 동료 연예인과 시민분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해주시며 응원했다"고 했다.

이어 "희망의 끈을 이어간다"며 "기적은 나의 한 걸음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경기 용인시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열었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연면적 4천995㎡, 지하 2층, 지상 4층에 병상 76개, 재활치료 시설, 강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당시 착공식에는 승일희망재단 박승일, 션 공동대표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건립비 20억원을 지원한 네오플 윤명진 대표와 이원만 총괄디렉터도 함께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이다.

한편 션과 정혜영 부부는 '기부런'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도 박수를 받고 있다.

션은 올 초 SNS에서 "2023년 열심히 달렸다. 발톱이 8개 빠졌고, 지금 4개가 다시 자라나고 있다"며 "올 한해 5000km 이상을 달렸다"고 밝혔다.

션은 "2023년 '기부런'으로 26억3500만원을 모금했다. 함께 달려주신 모든 러너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가 그간 기부한 금액은 57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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